[일요서울ㅣ양산 이도균 기자] 양산시보건소는 오는 18일 항노화 시민 건강걷기 대회와 연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레드써클 캠페인을 워터파크 일원에서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양산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이른 새벽부터 보건소 전 직원들이 현장에서 혈압·혈당을 측정한 후 혈관수치를 바로 알려준다. 또 발굴된 고혈압, 당뇨병 신규 이상자에게 치료받기를 권유해 건강관리 방법을 전달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의 필요성과 질환 인지도를 높이고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해 시민의 질환 관리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함이다.
 
레드써클(Red Circle)이란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건강 캠페인의 심벌로 건강한 혈관 상징이며 스스로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함을 내포하고 있다.

앞으로 시 보건소는 만 4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레드써클 캠페인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교육 및 캠페인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질환관리 교육 및 자기혈관 숫자 무료 측정은 보건소 질병관리담당 2층 심뇌혈관클리닉실(아토피클리닉실)☎392~5137~38로 문의 하면 된다.

양산시 조남순 보건사업과장은 “시민들이 이번 레드써클 캠페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9대 수칙을 준수하고 자기 혈관수치를 아는 것이 중요한 첫 습관임을 제고하여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