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김윤주 군포시장은 15일 오전 군포2동 주민센터부터, 47번 국도변 안양컨트리클럽 인근까지의 구간을 지역 통장들과 함께 청소했다. 특히 환경미화원들이 청소하지 않는 법면(경사면) 등을 중심으로 겨우내 쌓인 쓰레기와 낙엽 등을 치우는 데 집중했다.
이런 군포의 봄맞이 대청소 활동은 이달 22일까지 진행되며, 평소 청소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지역에서 주로 이뤄진다.
김 시장은 “800명에 달하는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시행하는 봄맞이 청소는 민관협치 성공 사례”라며 “시는 모든 행정을 주민과 함께 추진하려 노력, 더 행복한 군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수도사업소는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앞두고 약수터 청소를 진행 중이다. 15일에는 수리동 내 피크닉․산딸기 약수터 주변을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리했고, 이달 말까지 지역 내 12개 약수터 전체를 각 동의 협조를 받아 청소할 예정이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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