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대우조선해양 실사 마무리 단계 돌입
금융위, 대우조선해양 실사 마무리 단계 돌입
  • 신현호 기자
  • 입력 2017-03-15 10:47
  • 승인 2017.03.15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대우조선해양 실사가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금융위원회는 15일 대우조선의 실사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으며, 곧 부족자금의 규모와 구체적인 회생방안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은 오는 4월 44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를 맞는데, 현재 자산매각과 인력감축 등 규모 축소로 유동성을 확보한 상태여서 이번 위기는 넘길 수 있다.
 
문제는 오는 7월 만기 도래하는 3000억 원과 11월 2000억 원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실사가 마무리되면 부족한 자금 규모에 대한 추정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며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대책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신현호 기자 shh@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