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40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할 계획
[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금년도 가시적인 투자유치 성과실현을 위해 오송바이오폴리스, 청주에어로폴리스, 충주에코폴리스지구의 전략산업별 투자유치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충북경자청은 지구별 전략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바이오폴리스 지구는 외국인 투자유치 및 국내 바이오 제약‧화장품 중견기업을 대상 전략적 투자유치, 에어로폴리스 지구는 분양을 목표로 공항지원시설 및 국내외 항공산업 관련기업 유치, 에코폴리스 지구는 자동차 부품, 금속‧전자업, 물류업종을 타깃으로 전략산업별 투자유치를 가속하여 금년에 국내외 40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新성장산업 집적화 전략적 투자유치, 외국인 친화적 경영환경 조성, 다각적인 투자유치 네트워크 구축을 3대 추진전략으로 가시적 투자유치 성과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新성장산업 집적화를 위해 오는 5월 11일(예정) ‘충북도 자동차산업분야 CEO 초청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도내 자동차업체들의 외투자본 유입희망, 외국기업과 JV설립 희망 등 의사를 타진하여 해외기업유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6월에 독일(베를린) 현지 기업과 매칭을 통해 CBfez내 외투기업 유치 극대화를 가속화 할 계획이다.
더불어 외국기업협회 등 주요산업별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국내기업 대상 투자유치 설명회 6회 개최, 대규모 산업전 및 전시회 30회 참여를 통해 국내 투자유치 저변확대 및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고, 또한 해외기업유치를 위해 권역별‧업종별 차별화된 투자유치를 목표로 IT, 자동차, 첨단업종, 항공산업 관련 타깃기업 대상 맞춤형 해외 투자유치 활동을 9회 실시할 예정이다.
외국인 친화적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투자협약한 싱가포르 항체바이오 연구기업이 금년 상반기 연구소가 착공됨에 따라 초기운영비 지원을 위해 국비 10억 원을 확보예정이며, 체인호텔 등 서비스산업 잠재투자가 발굴, 해외 특성화대학 및 초중등 외국교육기관 등 유치를 위해 자문위원 활용 등 외국인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다각적 투자유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국내외 주요기업 프로젝트 성공 지원 ‘기업별 프로젝트매니저 지정’, 잠재투자가 관심도 제고 ‘CBfez 투자환경 팸투어(2회)’, 산업별 인적 네트워크 활용 ‘전방위적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대사 확대운영(6→10명)’, ‘입주예정기업 대표자 간담회’를 상하반기 실시 할 예정으로 충북경제자유구역 내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정효진 본부장은 “지난해 아시아나항공의 MRO 사업포기, 이란전통의학공동연구소 설립 협상 중단 등 개청 이후 최대의 고비를 맞았으나, 이를 반면교사 삼아 금년에 가시적 투자유치 성과를 실현하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충북경제 4% 달성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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