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가축방역 사업 25억 투입 가축방역
산청군, 가축방역 사업 25억 투입 가축방역
  • 경남 양우석 기자
  • 입력 2017-03-15 10:16
  • 승인 2017.03.15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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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 긴급방역 추진체계 구축으로 가축방역사업 총력
[일요서울ㅣ산청 양우석 기자] 산청군이 2017년 가축방역사업에 25억원을 투입해 817만8000수에 대해 가축방역사업을 추진한다.
  산청군은 철저한 차단방역과 농가들의 자율방역의식을 높이기 위해 가축방역 예방약품 지원과 구제역 백신접종 등 13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구제역과 AI 등 전염병 유입 사전 방지를 위해 민․관 공동으로 긴급방역 추진 체계를 구축, 가축방역사업을 펼치게 된다. 예방접종과 예찰 및 소독은 농가와 생산자 단체 중심으로 추진하고, 행정에서는 축산농가 자율방역을 위해 약품지원과 살처분 가축에 대한 보상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산청군은 지난해 말 구제역과 AI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철새서식지에 드론과 무인헬기를 이용 소독약 살포를 완료한 바 있다.
  또한 축산농가와 행정이 협력, 소규모 가금류 사육농가 농가 1044호의 예방적 도태와 구제역백신 1만2614두 일제접종 등 선제적 방역을 추진해 악성가축전염병이 단 한차례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축산현장에서 요구하는 가축방역사업을 추진해 농가 불안감을 해소하고, 가축질병으로부터 깨끗한 청정산청 이미지로 고품질 안전축산물을 생산해 안정적인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양우석 기자 yangwosuk@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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