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장감 충만한 초중반 장면

작은 시골마을에 살고 있는 ‘앰버’는 매일 밤, 두려운 악몽에 시달릴 뿐 아니라 대낮에도 이상한 환영을 보는 등 정신적인 불안감으로 힘들어 한다. 이 모든 것이 자신이 살고 있는 환경 탓이라고 생각한 앰버는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을 가지고 대도시인 시카고로 이사할 계획을 세운다. 그녀가 떠난다는 말에 절친한 친구 5명은 그녀를 시카고까지 배웅하기 위해 함께 차를 타고 출발하지만 얼마 가지 못해 고장이 난다.
어쩔수 없이 엠버는 길에서 만난 대형 트레일러를 얻어 타고 시카고로 향하게 된다. 트레일러 짐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이들은 트레일러가 점점 이상한 곳으로 향하고 있음을 직감하지만 이미 휴대폰은 불통인 상태. 아무런 도움을 청할 수 없이 무기력하게 그들이 트레일러에 실린 채 끌려 온 곳은 낡고 외딴 창고. 사방이 꽉 막힌 그 곳에서 그들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괴 생명체의 공격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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