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일부터 10월 3일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팝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이은결 사단의 팝 매직 콘서트’
세계 2대 마술대회를 석권한 매지션에서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이은결은 매년 해오던 개인공연을 뒤로 한 채 후배 마술사들과 새로운 공연을 펼치기로 마음먹었다.
이은결은 “세계 어디와 견주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한국 마술 수준이 많이 발전 했지만 우물 안에 갇혀 같은 패턴의 공연을 해온 것도 있다. 이젠 다른 관점에서 출발한 무대를 통해 대중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필요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은결과 마술을 펼치는 4명의 후배들 또한 쟁쟁하다.
먼저 한설희 마술사는 세계 2대 마술대회 중 하나인 미국 라스베가스 월드매직세미나에서 최고의 매직 테크닉을 가진 마술사에게 수여한 사모티(SAMOTI)상을 수상했다. 또 2009년에는 국제마술협회 마술대전(F.I.S.M.)에서 매니 플레이션 부문 1위를 수상했다.
마술사 노병욱은 방송 리포터 당시 이은결의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이은결의 권유로 마술에 입문했다. 미녀 마술사라는 애칭이 있는 실력파 노병욱은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꼼꼼함이 장점이다.
국내 최연소 천재 마술사로 알려진 이훈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월드매직세미나(WMS)에 16세의 나이로 참가해 청소년 부문 1위 그랑프리를 차지해 세계무대에서 먼저 인정 받았다. 빠른 손놀림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장기다.
조성진은 고등학교 재학시절 선배의 마술 공연을 보조하던 중 폭약의 오점화로 오른손 일부를 잃었다. 그러나 장애를 극복하고 이스케이프에 합류했다.
* 공연정보 : 인터파크 티켓 ‘이은결 사단의 팝 매직 콘서트’ * 검색문의 : 클립서비스 1588-0688
<이창환 기자>hojj@ilyoseoul.co.kr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