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저소득층 자녀 800명 교복구입비 지원...2억5800만원 지원
순천시, 저소득층 자녀 800명 교복구입비 지원...2억5800만원 지원
  • 전남 김한수 기자
  • 입력 2017-03-14 15:10
  • 승인 2017.03.14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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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가정의 교복비 부담 해소하기 위해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순천시는 저소득층 자녀 800명에게 2억5800만원 상당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교복구입비 지원은 ‘순천시 6대 행복시책사업’으로 저소득 가정의 교복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중‧고등학교 신입생으로 교복구입 신청일 기준으로 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학생이며,  신청서류는 보호자 또는 학생의 통장 사본과 교복구입 영수증을 지참해 읍·면 및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동복은 3월까지 신청을 받아 4월에 지원할 계획이며, 하복은 오는 6월에 신청 받아 7월에 지원할 예정이며, 지원 기준은 1인당 동복 20만원 이내, 하복 10만원 이내로 학교별 공동구매가격으로 지원한다.

조충훈 시장은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이번 사업의 적극적인 홍보로 수혜대상자가 제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교육격차 해소로 시의 인재양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남 김한수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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