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주로 집단 발생
[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전국적으로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고 건 수가 최근 3주째 지속 증가함에 따라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의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에 오염된 손이나 환경에 접촉하거나 오염된 물을 통해 감염돼 중증도의 발열, 구토, 수양성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장관감염증이다.
지난해 로타바이러스 유행 사례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 14건 중 11건(79%)이 산후조리원과 신생아실 등에서 발생해 집단생활을 하는 유소아에서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한다.
파주시 관계자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환자 구토물 처리 시 소독 등 철저한 환경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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