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누리길 걷기행사와 자전거투어 참가접수 시작
[일요서울 | 경기 북부 강동기 기자] 봄 향기’를 맡으며 역사와 생태계의 보고(寶庫) DMZ 일원을 걸어보는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with 자전거투어’가 오는 4월 연천군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경기도와 연천군이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다.

경기도는 매년 걷기행사를 각 시군별로 1회씩 연간 총 4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중 연천과 김포는 걷기행사와 연계한 자전거투어 행사를 상·하반기에 1회씩 개최할 계획이다.

이어서 연천 자전거투어는 4월 29일 임진적벽길에서 개최된다. 임진물새롬랜드에서 출발, 임진강변을 따라 군남홍수조절지를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19㎞ 코스로,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고적한 임진강변 둑길을 따라 달릴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 좋은 봄날, 평화누리길에서 만나자’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행사는 완연한 봄을 느끼며 남녀노소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코스 중간 중간 미니게임이 배치되며 참가자들끼리 가위바위보를 통해 카드를 수집하는 모두 찾아라, 평화누리길 카드게임’과 평화누리길 페이스페인팅, 평화누리길 포토카드, 등이 진행된다.
또, ‘평화누리 종주투어’ 홍보대사인 배우 박철민 씨가 동행해 출발지 포토월에서 참가자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박철민과의 포토타임'도 준비돼있다.
이 밖에도 참가자들은 사전신청자에 한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면 자원봉사활동 3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참가신청은 공식홈페이지에서 하면된다. 모집은 걷기행사 선착순 1300명, 자전거투어 선착순 300명이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셔틀버스 이용료와 자전거대여료는 별도이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 완보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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