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3시 9.6km 개통, 관광활성화 및 지역발전 촉진 기대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충북 영동군 영동읍 부용리에서 가리를 잇는 국도4호선 9.58km가 4차로로 신설돼 15일 오후 3시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1329억 원이 투입됐으며 2007년 2월 착공해 10여 년 만에 완공됐다.이 도로가 개통되면 기존의 2차로 도로를 통과할 때 보다 운행시간은 5분(13→8분), 운행거리도 1㎞(11→10㎞)가 단축되어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하게 돼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지역의 명소인 한천팔경의 백미 월류봉, 물한계곡(민주지산) 등을 찾는 발길이 더욱 많아져 관광 활성화는 물론, 육군 종합행정학교,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영동주곡산업단지, 황간물류단지로의 접근성이 용이해짐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 도로가 개통되면 대전에서 김천까지의 동서축 전 구간이 4차로 확장 완료돼 충청도와 경상도의 문화교류 및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장기간의 도로건설공사에 따른 불편함을 참고 성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으신 지역 주민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대전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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