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안양 강의석 기자] 안양시는 전통시장(중앙시장)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까지 13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시는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을 통해 78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지방비 52억 원을 포함한 130억 원을 투자해 삼덕공원 지하일부를 2018년까지 주차면 211면 지하 2층 규모로 조성하여 중앙시장 주변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중앙시장은 하루 유동인구가 2만여 명, 인근 상점수가 1100여 개에 달하는 전국규모의 전통시장이나 그동안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이용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시민이 편리하게 중앙시장 및 인근 상가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정을 최우선과제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