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안산시장 “대통령 탄핵으로 갈등 우려… 공직자의 역할 중요하다”

이번 회의는 제종길 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안정적이고 원활한 행정운영 유지 ▲공직자로서 품위 유지 및 언행유지 ▲사회 기초질서 확립 및 엄격한 법 집행 등이 주요 내용이다.
회의에서 제종길 시장은 “헌정사상 유례없는 대통령 탄핵으로 이념‧사회‧지역의 갈등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공직자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시장은 이어 “안산시 공직자들은 엄정한 공직기강을 바탕으로 사회 기초질서 확립 및 엄격한 법 집행에 노력하고 지역사회가 화합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60일 안에 대선이 실시되는 만큼 공무원의 선거 중립 의무를 철저히 준수하고 하반기로 예정된 2017 ESTC 국제회의와 정원박람회 등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산시는 13일부터 상황 종료까지 양진철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민생안정 및 지역사회 종합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news7004@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