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의 현장을 직접 체험

경제통상국 이차영 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직원들이 방문한 농가는 음성군 소재 파 재배농가로서, 이들은 이날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비닐하우스에서 파를 심는 작업을 하는 등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의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지역의 유휴인력이 농가와 기업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서 시군과 자원봉사센터에서 구분해 각각 운영하고 있다.
현재 충북도내 각 시・군에서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일할 사람은 일손봉사 참여한 후 실비(4시간 2만 원, 8시간 4만 원)를 받게 되며, 농가・기업에서는 일손봉사자에게 지급되는 실비의 절반(4시간 1만 원, 8시간 2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날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한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은 “생산적 일손봉사는 지역 인력난 해소의 우수모델로서 전북도, 천안시, 양평군 등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을 하러 올 정도로 이미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전국 확산을 위해 중앙정부에도 국비지원을 건의하고 있다”라며 적극적인 추진의지를 밝혔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75세 이하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거나 일손봉사 인력을 지원받고 싶은 농가나 기업체는 해당 시군 또는 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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