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얼간이
세 얼간이
  •  기자
  • 입력 2011-08-22 14:11
  • 승인 2011.08.22 14:11
  • 호수 903
  • 44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호평 받은 인도영화








천재들만 간다는 일류 명문대 ICE. ICE에는 성적과 취업만을 강요하는 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은 란초, 아버지가 정해준 꿈인 ‘공학자’가 되기 위해 공부만 하는 파르한, 병든 아버지와 가난한 식구들을 책임지기 위해 대기업에 취직해야만 하는 라주가 함께 다니고 있다. 친구의 이름으로 뭉친 란초, 파르한, 라주는 진정한 꿈을 찾기 위한 세상 뒤집기 한판을 시작한다.

‘세 얼간이’는 개봉 오래전부터 다운로드 사이트 등에서 네티즌들의 입에 오르내리던 영화다. ‘세 얼간이’는 국내 코드와 다소 맞지 않는 인도 영화 임에도 불구하고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인도에서는 ‘아바타’를 제치고 어마어마한 흥행몰이를 했으며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이슈가 됐다.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인 김난도 서울대 교수는 “이 영화는 자신의 꿈을 향해 움직이는 이들, 해야 하는 것과 하고 싶어 하는 것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청춘들이 봤으면 하는 영화”라는 감상을 전했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