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사저 도착 후 민경욱 의원이 밝혀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을 인용한지 이틀이 지난 12일 박 전 대통령은 “제게 주어진 대통령으로서의 소명을 끝까지 마무리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시간 걸리겠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진다고 믿고 있다”고 첫 메시지를 내놨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를 떠나 삼성동 사저로 도착해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을 통해 이같이 대국민 메시지를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이어 “저를 믿고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 모든 결과는 제가 안고 가겠다”고 민 의원은 전했다.

권녕찬 기자 kwoness7738@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