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청된 병사들은 외국의 영주권 등을 가지고 계속해서 국외에 체재하면 병역의무가 없음에도 자진해서 지난 3월 6일 현역병으로 입영한 사람들이다.
이번 환영 간담회는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가지고 기꺼이 병역의무 이행을 선택한 병사들을 격려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 영주권 병사들은 육군훈련소로 입영 후 1주일 간 ‘군 적응 프로그램’에 참여해 한국문화와 군대예절 등을 교육받은 후 기초 군사훈련을 받게 된다.
대전충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영주권자 등 입영희망원제도』를 통해 입영 신청한 인원이 “제도 시행 첫 해에는 38명에 불과했으나 2015년은 604명 지난해에는 646명 등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전충남지병무청은 영주권 병사들이 군복무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병사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적극 정책에 반영해 병역이행자가 존중받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대전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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