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에너지절약에도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
[일요서울ㅣ증평 조원희 기자] 충북 증평군이 공공청사 에너지 절감 실적평가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감해 교부세 인센티브 46억 원을 받았다.그동안 증평군은 청사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으로 지난 3년 동안 약 61억 원의 교부세를 지원받은 데 이어 올해에는 46억 원 인센티브를 지원받아 총 107억 원의 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을 위해 본청 옥상에 50kW 태양광 발전시설을 운용하여 전기를 생산 중이며 항온항습기의 온도 및 습도를 적정하게 조정하는 방법으로 최대 기존에너지 사용량 및 배출량 대비 10%이상 절감했다.
또 고(高) 기밀성 창호와 단열 복합판넬 설치하여 외기를 차단하고 청사의 모든 조명을 LED 등으로 교체하여 기존 대비 약 35%의 전기에너지를 절감했다.
냉·난방기 가동시간 최소화 및 개인전 열기 사용자제 등 공공부문 에너지절약에도 전 직원이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정종석 재산관리팀장은 "에너지절약에 동참해 준 전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올해 상반기에 6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로 설치해 기준연도 대비 15% 이상 절감할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통해 에너지 절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