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쌀변동직불금 57억 원 농업인 3000명에 지급
포천시, 쌀변동직불금 57억 원 농업인 3000명에 지급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03-10 15:11
  • 승인 2017.03.10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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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2016년산 쌀에 대한 변동직불금 57억 원을 직불금 지급대상 농업인에게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법정요건을 갖춘 대상농지는 2717㏊면적으로 지급대상 3098명의 농업인 계좌로 3월 10일부터 직접 입금된다.

지급단가는 80㎏ 한가마 당 3만3499원(농식품부고시 2017-06호, 2.22일)으로 2005년 사업 시행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 변동직불금 산정액은 쌀 수확 목표가격 18만 8000원/80㎏과 쌀 수확기 전국 평균가격(12만9915원) 차액의 85% 중 기지급된 고정직불금 단가(1만5873원)를 뺀 금액으로 이번 쌀 변동직불금(3만3499원) 지급으로 쌀 1가마(80㎏) 당 수입은 고정직불금을 포함해 17만9083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최근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감안해 최대한 빨리 지급할 계획"이라며 "쌀 생산농가의 소득안정과 농업의 다원적·공익적 기능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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