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욱(48)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 ‘스토커’(Stoker)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스토커’는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 주인공 웬트워스 밀러(39)가 각본을 쓴 영화다. 영화는 아버지가 사망한 후 갑자기 나타난 수상한 삼촌의 이야기를 담는다.
출연진은 니콜 키드먼(44), 매튜 구드(33), 미아 와시코우스카(22), 재키 위버(64), 루카스 틸(21), 엘든 이렌리치(22) 등이다.
미국의 영화 전문지 ‘인디와이어’는 지난 4일 “할리우드 데뷔작이란 점에서 박찬욱 감독은 행운아다. 니콜 키드먼은 물론 프랜시스·소피아 코폴라 감독 부녀, 연기파 배우 엘든 이렌리치도 ‘스토커’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박 감독은 미국에 체류 중이며 프레 프로덕션이 마무리 되는대로 하반기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2012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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