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은 지난 3일 오후 자신이 진행하는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서 “가상부부라는 설정 탓에 우리를 새로운 시각으로 봐주는 것 같은데 관계는 여전하다”고 밝혔다.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김원준과는 18년 동안 좋은 동료로 지내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결혼했어요’를 보며 우리 둘이 사귀라는 바람의 말들을 많이 들었다. 그게 점점 부풀려지면서 열애설 기사가 난 것 같다”며 “가볍고 재미있는 해프닝이 발생한 것 같다”고 웃었다.
김원준도 트위터에 “오늘은 재미있는 하루”라며 “비도 오는데 크게 웃을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 영화 ‘트루먼 쇼’가 따로 없다”고 적었다.
김원준과 박소현은 지난 4월 ‘우리 결혼했어요 2’에 새 커플로 합류했다. 그간 이 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들었던 고령 커플로 시청자의 관심을 받았다. 실제 커플이 아니냐는 의심도 있었다.
한편, 김원준은 이번달 6일 부터 서울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 1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셜록홈즈’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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