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가 미술과 웃음을 통한 치매환자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초기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3월 2일부터 매주 목요일 운영을 시작했다. ‘기억이 생활이 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6월 29일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인지와 손 자극을 향상시키기 위한 ▲도예토 클레이 ▲한지 공예 ▲원예 냅킨아트 ▲스크레치 협동화 ▲점묘화 등 여러 가지의 재료를 손으로 만져 보고 감각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다. 항상 무표정한 대상자들에게 즐거움을 찾아 줄 수 있는 웃음치료로 구성됐으며 가정에서 아무 활동을 하지 않는 어르신의 즐거운 인생과 행복한 삶 찾아주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관내 경로당 치매고위험군 어르신에게 치매예방 프로그램 실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 가정방문을 통한 1:1 치매사례관리 운영 중”이라며 “치매환자를 간호하는 가족 프로그램 및 가족 자조모임 등 치매예방 사업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치매 진단 · 감별 검사비 지원, 약제비 지원,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에 대한 사항은 파주시 보건행정과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