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
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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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8-01 16:30
  • 승인 2011.08.01 16:30
  • 호수 900
  • 4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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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잘못 건드렸어…








특전사 태훈에게 동생 보라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족이다. 그러던 어느 날 동생 보라가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지고, 포르노 인터넷 방송에서 생중계 되는 보라의 충격적인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태훈은 곧바로 동생이 실종된 자취를 추적하기 시작하고, 그녀에게 가까이 갈수록 그들의 파렴치한 행각에 점점 미쳐간다. 그에게 남은 시간은 단 하루. 점점 짐승으로 변해가는 한 남자의 지독한 복수가 시작된다.
‘짐승’은 전국 약 20개관에서 개봉되는 저예산 영화다. 대자본 상업 영화에 밀려 원할한 배급을 얻지 못해 영화를 보는 것이 쉽지 만은 않지만 장르적 재미만큼은 확실히 보장하고 있다. ‘짐승’에서 주연을 맡은 정석원은 스턴트 대역 없이 모든 하드보일드 액션 장면을 소화했다. 특히 정석원은 ‘짐승’의 영화 완성도와 스태프들의 고생을 배려해 노개런티 출연도 마다하지 않았다. 날 것의 야생 액션영화의 ‘대박’을 빌어보자.

개봉일: 7월 28일
러닝타임: 9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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