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항공 · 수출 표준물류비의 25% 지원

9일 해남군에 따르면 수출을 통한 농산물의 수급조절과 소득 향상을 위해 수출실적이 있는 농가및 수출업체 등을 대상으로 선박, 항공·수출 표준물류비의 25%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채소류, 화훼류, 과실류, 가공식품으로 해남산 신선 농산물과 주원료가 국내산인 농산물 가공식품 등 53개 품목이며, 수출 물류비 지원은 수출 완료 후 수출 실적을 확인해 이뤄진다.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을 원하는 농가나 업체는 해남군청 지역개발과 일자리경제팀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으로 물류비 비용을 줄임으로써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산물 수급 조절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 배추, 양배추, 파프리카 등 8개 품목에 총 10억4000만 원의 농산물 수출물류비를 지원했다.
전남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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