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기업과 농촌마을 ‘1사 1촌 자매결연’ 추진
예산군, 기업과 농촌마을 ‘1사 1촌 자매결연’ 추진
  • 충남 윤두기 기자
  • 입력 2017-03-09 14:31
  • 승인 2017.03.09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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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과 농촌 마을이 상생해 더불어 잘사는 분위기 확산
[일요서울ㅣ예산 윤두기 기자] 예산군은 기업과 농촌마을이 함께 하는 상생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7년 1사 1촌 자매결연’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기업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
 
1사 1촌 자매결연은 기업이 농촌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회사 이미지를 높이고 마을은 기업에게 안전한 농산물과 깨끗한 환경을 제공해 지역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지역기업과 마을간 상생 운동(win-win)이다.
 
군은 1사 1촌 자매결연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성화를 지원하고 FTA 체결 및 해외 농·수산물 수입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과 기업이 공존하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으로 기업과 농촌이 상생해 더불어 잘 사는 분위기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특히 1사 1촌 결연기업에는 도 유망 중소기업과 기업인 대상 선정 평가 시 가점 부여와 중소기업 지원시책 우선 제공, 기업애로사항 우선 해결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결연기업은 소재지 주변 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 체결 후 기업체 직원들의 주말농장체험,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기업 구내식당에 결연마을 농산물 사용, 지역 주민들의 회사방문을 통한 기업과의 대화의 장 마련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하게 된다.
 
군은 1사 1촌 자매결연으로 농촌 가치의 재발견 및 농촌문제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고 기업과 농촌의 상호 교류 마인드 및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경제과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1사 1촌 자매결연에 많은 기업이 신청해 기업과 더불어 우리 농촌이 함께 발전하고 상호 교류활동을 통해 농촌 사랑을 실천하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 윤두기 기자 yd00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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