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식재 구좌와 자율품목 구좌 총 2가지로 운영할 계획
[일요서울ㅣ진천 조원희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생거진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유통센터 유휴부지에 꽃밭과 농촌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주말농장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주말농장은 개소 당 16㎡ 면적으로 편성하여 총 300개소에 대해 참가자를 모집하여 고구마식재 구좌와 자율품목 구좌 총 2가지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말농장을 이용함에 있어 원거리 도시민들을 위해 관리가 다소 용이한 고구마식재를 선택해 신청인이 수확 시기에 방문하여 전통시장 장보기 및 수확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근거리에서 접근 가능성이 용이한 신청자들을 위해서는 신청인이 원하는 자율품종을 심게 하여 가족 단위 및 단체(어린이집 등)의 여가활동으로 다양한 체험농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주말농장 사용료는 본인이 원하는 작물을 심어 직접 관리하는 경우 16.5㎡에 2만 원, 진천군에서 고구마를 식재 관리하여 본인이 직접 수확만 하는 경우는 16.5㎡에 3만 원이다.
신영목 경제교통과장은 "농산물 유통센터 유휴부지 활용을 통한 주말농장 운영으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주말농장은 영농경험을 통해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전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말농장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5일간 가능하며 진천군 경제교통과 생활경제팀으로 문의 신청하면 된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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