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치마 펜타포트에 납셨다.
2011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모던록 밴드 ‘검정치마’의 합류로 올 여름 락 페스티벌 경쟁에서 결코 밀리지 않는 라인업을 구축했다. 펜타포트의 2차 라인업 때부터 이름을 올린 검정치마는 데뷔 앨범으로 인디 락씬을 평정한 실력자들이다.
그들의 정규 1집 ‘201’은 비평가들을 비롯한 팬들에게 총체적인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1집 ‘201’은 틀을 깨는 가사와 pulp(펄프)하면서도 세련된 멜로디, 그 사이에 자리 잡은 서정성으로 열렬한 추종자들을 만들어냈다.
검정치마 팬들은 그들의 음악을 라이브로 듣기 위해 소규모 공연장 스케줄을 수시로 체크했지만 기회는 좀처럼 찾아오지 않았다.
하지만 팬들의 고민을 이번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해결해줬다. 게다가 지난 7월 13일에는 2집 ‘Don`t You Worry Baby’ 까지 발매해 펜타포트를 찾아오는 이들을 들뜨게 하고 있다.
검정치마는 2011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조사한 ‘가장 기대되는 아티스트 국내 뮤지션’에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국내외 라인업을 통틀어 조사했다고 해도 상위권을 차지할 법한 인기다.
<이창환 기자>hojj@ilyoseoul.co.kr
이창환 기자 hoj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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