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2017년 민방위교육 실시
창녕군, 2017년 민방위교육 실시
  • 경남 양우석 기자
  • 입력 2017-03-08 18:38
  • 승인 2017.03.0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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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창녕 양우석 기자] 창녕군는 6일 오후 2시, 2017년도 마을민방위대장 및 주부민방위기동대, 기술지원대원 특별교육을 시작으로 민방위 1~4년차 대원을 대상으로 11월까지 군청 및 읍‧면별로 순회하며 지정된 장소에서 금년도 민방위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금년 교육은 최근의 북한상황을 고려하여 북한실상에 대한 안보교육 및 화생방교육을 신설했다.

최근 국내지진발생을 고려해 지진대피교육과 응급처치, 도로교통 등 실전교육을 통해서 민방위대의 임무와 역할에 접목해 교육을 실시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오는 3월 7일부터 3월 28일까지 기본교육이 실시되고 보충1차 및 2차 교육이 각각 10월 16일, 11월 13일 계획돼 있으며, 특히 민방위 5년차 이상 비상소집은 오는 4월 11일 읍·면별 지정장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산불·대설 등 재난발생 현장을 비롯해 각종 지역축제 안전요원, 민방위의 날 훈련유도요원으로 활동할 경우 민방위 교육이수를 인정하는 자율참여제도도 운영할 계획이며

특히 군은 직장 및 생계형 종사자 등 평일 주간 교육 이수가 어려운 대원들을 대상으로 4월1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주말반을 개설 운영해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김충식 군수는 인사말씀에서 “최근 국정혼란 속에서 국가안보 및 자주국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즉각 대체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민방위 조직의 역할과 소임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방위대원의 각 읍면별 및 전국 교육일정은 국민안전처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교육과 편성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에 대한 문의는 창녕군 안전치수과 및 해당 읍‧면으로 하면 된다.

경남 양우석 기자 yangwosuk@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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