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이 참여하는 환경보전 활동 추진 결의 다져
[일요서울ㅣ예산 윤두기 기자] 예산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8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신규위원 및 신임회장 등 임원을 구성하고 새롭게 출범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정기총회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신규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위원 30명에 대한 신규 위촉 및 제6기 신임 회장과 부회장, 감사, 4개 분과위원장 등 임원을 구성하고 2017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총회에서 제6기 신임회장에 이송희 씨가 선출됐으며 부회장과 감사, 4개 분과위원장 등이 선출되는 등 임원 구성을 완료하고 3년간 예산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신규위원들은 이날 2016년도 사업 결산과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하고 올해에도 주민이 참여하는 환경보전 활동과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생활환경, 지역계획, 사회문화, 자연생태 등 4개 분과별로 계획된 사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봉사하기로 다짐했다.
또한 참석한 신규위원들과 임원들은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21세기 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민·관 협력기구인 만큼 앞으로 다양한 환경시책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지난해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청소년 환경 인식 개선 교육 ▲에너지를 절약하는 청정 예산 만들기 ▲외래생태계 교란종(식물) 제거 등 협의회 자체 사업과 ▲주민과 함께하는 도랑 살리기 운동 ▲그린 리더 양성 ▲예산군 산림문화 체험대회 등의 위탁사업을 펼쳐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선봉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협의회원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예산의 자연환경이 생명의 빛을 발하고 군민의 환경보전 의식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협의회원 여러분의 더 큰 활약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남 윤두기 기자 yd0021@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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