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 웹툰 시리즈 릴레이 전시회 개최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이승철)는 지난 6일부터 2주간 道 북부청사 민원실 앞에서 자체 제작한 아동학대 근절을 내용으로 한 웹툰 베너를 활용하여 아동학대의 인식전환과 주민 모두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전시를 시작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웹툰은 제1편 ▵주변의 관심 촉구로부터 시작하여 ▵학대에 대한 인식개선▵신고의무자 역할 ▵지역사회 협업의 필요성 ▵학대전담경찰관의 역할 소개 등 6편과 학대전담경찰관 소개, "이렇게 훈육해 보아요" 홍보물 등을 주민들에게 감성적으로 전달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과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제작되었다고 밝혔다.
학대전담경찰관(Anti-Abuse Police Officer)은 아동학대 예방과 수사연계, 피해자 지원업무 등을 전담하며 아동학대 신고접수시 출동·확인, 사후관리와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협력하고, 특히 초등학교 미취학 아동, 장기 결석 아동에 대한 소재수사 등 아동학대 근절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아동에 대한 훈육방법으로는 ▵훈육의 명확한 기준 ▵감정적 훈육금지 ▵반복적 비난 금지 ▵잘못한것에 대한 대안제시 등을 제시 하고 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아동학대 가해자의 80% 가 부모라는 통계에서 보듯이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가정 내 학대에 대한 인식개선과 주위 사람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5년 아동보호전문기관 실태조사"에 의하면 놀랍게도 가장 높은 비율의 학대행위자는 부모로 전체의 79.8%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학대 장소 또한 가정 내에서 발생한 경우가 압도적으로 나와 이는 가정이 결코 안전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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