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관심이 아동학대 없는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
따뜻한 관심이 아동학대 없는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03-08 15:52
  • 승인 2017.03.08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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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지방경찰청 웹툰 시리즈 릴레이 전시회 개최
[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이승철)는 지난 6일부터 2주간 道 북부청사 민원실 앞에서 자체 제작한 아동학대 근절을 내용으로 한 웹툰 베너를 활용하여 아동학대의 인식전환과 주민 모두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전시를 시작했다.
 웹툰 베너는 1차 전시가 끝나면 경기북부청 12개 경찰서에서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장소를 선정하여 릴레이 순환 전시를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웹툰은 제1편 ▵주변의 관심 촉구로부터 시작하여 ▵학대에 대한 인식개선▵신고의무자 역할 ▵지역사회 협업의 필요성 ▵학대전담경찰관의 역할 소개 등 6편과 학대전담경찰관 소개, "이렇게 훈육해 보아요" 홍보물 등을 주민들에게 감성적으로 전달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과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제작되었다고 밝혔다.

학대전담경찰관(Anti-Abuse Police Officer)은 아동학대 예방과 수사연계, 피해자 지원업무 등을 전담하며 아동학대 신고접수시 출동·확인, 사후관리와 아동보호전문기관 등과 협력하고, 특히 초등학교 미취학 아동, 장기 결석 아동에 대한 소재수사 등 아동학대 근절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아동에 대한 훈육방법으로는 ▵훈육의 명확한 기준 ▵감정적 훈육금지 ▵반복적 비난 금지 ▵잘못한것에 대한 대안제시 등을 제시 하고 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아동학대 가해자의 80% 가 부모라는 통계에서 보듯이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가정 내 학대에 대한 인식개선과 주위 사람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5년 아동보호전문기관 실태조사"에 의하면 놀랍게도 가장 높은 비율의 학대행위자는 부모로 전체의 79.8%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학대 장소 또한 가정 내에서 발생한 경우가 압도적으로 나와 이는 가정이 결코 안전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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