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엘살바도르 관개개발사업' 현지연수 실시
한국농어촌공사, '엘살바도르 관개개발사업' 현지연수 실시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7-03-08 14:48
  • 승인 2017.03.08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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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현재 엘살바도르에서 코이카 ODA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쌀 생산성 향상을 위한 관개개발사업”의 사업효과 증대방안으로 지난달 27부터 지난 3일까지 엘살바도르 농림부 공무원 및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민 역량개발 현지연수를 실시했다.

본 엘살바도르에서의 현지연수는‘13년 10월 연수생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농어촌공사의 수자원관리 및 관개시설물 관리 현장견학 위주로 1차 연수를 시행한바 있으며, 이번 2차 연수는 현지 정부의 요청으로 한국의 선진기술과 경험 공유로 현지 실정에 맞는 농산물의 선정, 재배, 판매, 유통 등 현지 적용방법을 찾아내 소득증대까지 이끌어 내는 맞춤형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워크숍과 기술연수를 패키지로 실시한 현지연수는 중앙정부인 농림부 관개국장, 주정부인 엘쁘로비니 시장, 농민조합장, 코이카 소장 등 각 기관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하여 관정을 개발한데 이어, 지역농민들의 생산 증대를 위한 영농방법 전수와 농산물 유통판매 전략방법 등의 기술이전은 지역 농민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농어촌공사는 1967년 이래 해외기술용역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2016년 말까지 100여개국 3000여 명의 농업·농촌분야 공무원들에게 역량강화 교육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에 부합하는 지구촌 농업·농촌 교육을 선도하는 지식교류의 장으로 농어촌국제교육교류센터(RC-IEEC)를 건립중이며, 올 11월 완공할 계획이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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