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속 염분농도를 알아보자
내 몸속 염분농도를 알아보자
  •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03-08 12:28
  • 승인 2017.03.08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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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권장량의 2배 이상 짜게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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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포천 강동기 기자] 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간단한 소변검사로 체내 염분농도를 측정해 현재 나트륨을 어느 정도 섭취하고 있는지를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세계보건기구(WHO)의 1일 나트륨 섭취 권장량은 2,000mg 이지만 절임식품, 국물요리 등이 많은 한국인은 권장량의 2배 이상 짜게 섭취하고 있어 건강에 위험요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소금 과다섭취로 인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질병예방 및 저염식 식습관을 갖는데 도움을 주고자 체내 염분농도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체내 염분농도 측정은 매주 수요일에 포천시 거주 만성질환자 또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포천시보건소 1층 건강증진실로 방문하면 된다. 검사 후 결과는 바로 알 수 있으며, 결과에 따른 문제점 및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영양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병현 건강사업과장은 나트륨 과잉섭취로 인하여 고혈압, 골다공증, 위암, 뇌졸중 등 질병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잘못된 식습관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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