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제이, “맘고생 때문에라도 합의 할 수 없어”
크라운 제이, “맘고생 때문에라도 합의 할 수 없어”
  • 이창환 기자
  • 입력 2011-07-12 11:44
  • 승인 2011.07.12 11:44
  • 호수 897
  • 5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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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 결혼했어요’로 유명한 힙합 가수 크라운제이(32)가 폭행 사건의 진실을 밝히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크라운제이는 지난 8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 매니저 서모씨가 검찰에 송치됐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억울했던 부분이 경찰 조사로 인정돼 다행이다. 검찰 조사에서 무죄를 밝히고 싶다”고 전했다.

크라운제이와 매니저 서모씨는 대출금 2억 원을 갚는 과정에서 갈등을 빚어 왔다. 크라운제이는 서씨가 2억 원을 대출받을 때 보증을 섰지만 서씨가 대출금을 갚지 않은 것. 이에 크라운제이는 지인 3명과 함께 서씨를 폭행하고 1억 원 상당의 요트 양도 각서를 받은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

하지만 경찰은 서씨를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조사 결과 서씨가 대출금을 갚지 않기 위해 크라운제이를 속였다는 정황이 인정됐다는 것이다.

크라운제이는 “이번 사건으로 나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았으며 이 사건 때문에 앨범 발표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크라운 제이는 MBC 뉴스데스크 오보와 관련해 억울한 입장을 보였다. 크라운제이는 “폭행을 한 적도 없는데 폭행혐의를 인정했다고 나왔다”며 “차근차근 밝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창>

이창환 기자 hojj@dailyp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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