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식 개최
충북 제천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입교식 개최
  • 충북 조원희 기자
  • 입력 2017-03-08 09:33
  • 승인 2017.03.08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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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창업과정 교육 및 실습·체험하는 원스톱 귀농지원시설로 운영
[일요서울ㅣ제천 조원희 기자] 충북 제천시는 제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교육센터에서 입교대상 도시민 30세대를 대상으로 입교식을 개최했다.

전국에서 최초로 운영된 제천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귀농 예정 도시민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체류하며 농촌을 이해하고 농업에 적응하기 위해 농업창업과정 교육 및 실습·체험하는 원스톱 귀농지원시설로 운영된다.

센터는 96억 원의 사업비 들여 교육센터 1동, 기숙사 1동, 15평 단독주택 4동, 12평 단독주택 20동 등 총 30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됐으며 2016년도에는 31세대가 입교해 현재 11세대가 제천시에 정착하고 있다.

입교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 김석호 농업기술센터소장, 입교생과 가족,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교생 등록, 환영인사, 농업기술센터 2017년 중점추진방향 설명, 교육일정 소개, 입교생 자기소개 및 시설탐방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서울시와 제천시 간 체류형 귀농지원사업 관련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가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귀농정착을 위해 제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임차료 및 교육비를 지원하게 된다.

입교세대 30세대 중 11세대가 서울시 추천 입교세대이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새로운 영농기술 교육과 농업에 대한 체험을 통해 지역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교생들은 오는 11월 31일까지 9개월간 귀농농업지역이해과정인 기초교육과 작목재배실습 등 체험과 실습을 하는 심화교육, 농업창업계획 수립의 3단계 교육을 받게 되며, 멘토링을 통해 선도농가 및 선배 귀농인으로부터 작목별 재배기술에 대한 조언과 현장감 있는 체험을 하게 된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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