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화상영어의 효과적인 학습방법 설명과 '김영철의 뻔뻔한 영어학습법'이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특강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지역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글로벌 인재양성 특구 사업의 하나인 '영주시 사이버 학습센터'(http://yelc.yeo ngju.go.kr)를 운영해 각 학교 및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매 기별 신청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해 수강인원은 2181명으로 관내 학생들의 외국어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
사이버 화상영어 학습은 사이버학습센터 홈페이지에 정해진 시간이 접속해 1일 30분, 주 5일, 월 20일간 필리핀 원어민 강사 1명당 4명이 화상을 통해 영어 학습을 실시한다.
월 수강료는 7만9000원으로 학부모 자부담은 2만원, 자부담을 제외한 금액 5만9000원을 시가 시비로 지원하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는 전액 시비 지원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수강중인 2기 수강생과 3기 수강을 신청한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사이버 화상학습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그맨 김영철씨는 1999년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연예계 활동과 영어학습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하고 있으며 계원조형예술대학에서 교양과목인 '기초 영어 초급' 강의를 시작으로 아리랑TV '렛츠 스피크 코리안'을 진행했다.
저서로는 10년 해도 안되는 영어, 영철이 처럼 하면 된다는 '뻔뻔한 영철영어'와 '더 뻔뻔한 영철영어'가 있다.
전혜란 기자 hr251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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