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2017년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운영
[일요서울ㅣ산청 양우석 기자] 산청군이 강도 높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활동에 나선다.

산청군에 따르면 이번 정리기간에는 세외수입의 안정적인 관리와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체납자의 부동산, 급여, 예금압류 등 보다 실효적이고 강력한 처분절차를 중점 추진하게 된다.
또 △자체 제작한 과태료 납부 홍보 리플릿 배포, △납부안내 문자 메시지 알림제 시행,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분납 유도 등 맞춤형 징수활동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또 부군수를 단장으로 차량관련 과태료 관계부서가 참여하는 체납액 정리단을 구성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의 지난연말 기준 이월체납액(일반회계) 17억8900만 원 중 차량관련 과태료 체납액은 53.3%인 9억5400만 원에 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세외수입금은 지역경제발전과 주민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기능적인 면에서 그 중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일제정리기간 중 재산 압류,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체납액을 자진납부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 양우석 기자 yangwosuk@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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