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캘리그라피 교육 개강식 갖고 교육 시작
[일요서울ㅣ산청 양우석 기자] 산청군은 지난 6일 산청군 여성회관에서 2017년 시군 강사파견사업‘캘리그라피’ 교육 개강식을 갖고 교육을 실시했다.

산청군에 따르면 ‘시군 강사파견사업’은 여성교육 기관이 없는 시군과 전문강사 수급의 어려움으로 다양한 과목 개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 단위에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강사를 파견, 여성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2015년에는 ‘수납전문가 과정’, 2016년에는 ‘메이크업 과정’이 큰 호응을 얻으며 운영된 바 있다.
올해도 산청군은 2017년 상반기 사업으로 선정된 ‘캘리그라피’ 과정을 내실있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 과정은 사전 교육 수요 조사를 통해 교육 희망자들이 가장 많이 신청한 과정이다.
이번 캘리그라피 교육은 3월 6일부터 4월 23일까지 매주 월요일 3시간씩 총8회의 교육으로 진행되며 8회기 교육 시 자격시험을 통해 캘리그라피 3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개강식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평소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캘리그라피 과정을 수강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다”며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캘리그라피 과정은 실생활에서 매우 유용하게 쓸 수 있고, 민간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기회 제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산청군 여성들의 교육 수요 욕구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양우석 기자 yangwosuk@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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