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 & 탑, 플레이보이사 ‘상표권 침해’ 인정
지디 & 탑, 플레이보이사 ‘상표권 침해’ 인정
  •  기자
  • 입력 2011-07-05 10:49
  • 승인 2011.07.05 10:49
  • 호수 896
  • 5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룹 ‘빅뱅’ 유닛 ‘지디&탑’이 앨범 재킷에 사용됐던 토끼 모양의 로고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지디&탑’의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플레이보이사의 요청을 받아들여 더 이상 로고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토끼 로고가 사용된 현재의 ‘지디&탑’ 음반 판매를 중단하고 7월부터 재킷에 하트 모양의 새 로고를 담아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디&탑 음반의 토끼 모양 로고는 토끼해를 맞이해 토끼의 귀 모양과 주먹에서 승리의 V자 모양을 합해 만든 것”이라며 “플레이보이사의 토끼모양 로고를 기반으로 디자인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는 플레이보이사에 허락을 얻은 바 없었고 플레이보이사의 업무와도 전혀 관련이 없다. 따라서 공연한 혼동을 불러일으킬 소지 등을 고려, 더 이상 로고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발매됐던 지디&탑의 정규 1집 앨범은 절판된다.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