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는 너를 사랑하고 나를 위로하지”

준일은 우연히 카페에서 헌일의 음악을 듣게 되고 그에게 자신의 노래를 들려주며 함께 밴드를 만들자고 제안한다. 여기에 드러머 헌재가 합류하게 되고 모던 락 밴드를 결성한 이들은 음악 속에 자신들의 꿈과 머뭇거리는 사랑, 불안하지만 빛이 바라지 않는 청춘의 시간들을 감성적 멜로디로 담아낸다. 세 사람은 세계적인 뮤지션 ‘스웰시즌’의 공연에서 버스킹을 하기로 결심하고, 이 버스킹은 그들의 운명을 바꾸어 놓는데….
실존하는 모던 록밴드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 ‘어거스트 러쉬’ ‘원스’를 잇는 본격적인 음악영화를 표방하고 있다. 위태롭고 불안한 현실 속에 자신의 방식으로 세상과 소통하기 시작하는 반짝거리는 청춘의 감성이 돋보인다.
주 연: 정준일, 메이트
장 르: 드라마
기자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