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거창 양우석 기자] 거창군 고제면 아동위원회는 지난 3일 저소득층 가정 2곳을 방문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군 아동위원회에서는 매년 위원들의 후원 적립금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 고제면에서는 기초생활수급가정과 한부모가정 학생 2명에게 각 30만 원씩 60만 원의 장학금을 전했다.

이날에는 최인식 고제면장도 동행함으로써 가정방문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복지 체감도를 높였다.

권민숙 아동위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의 학업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원으로서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제면 아동위원회는 매년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경남 양우석 기자 yangwosuk@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