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이번 협약식에서 BAT코리아는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전직원들이 참여하는 연간생산량 30억 개비 및 80% 설비 종합 효율 달성 캠페인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AT코리아 이성권 전무는 “이번 무교섭 협약은 협력적인 노사 문화 확립을 위한 회사와 노동조합의 지속적인 노력이 깃든 성과라고 할 수 있다”며 “이와 같은 안정적인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BAT코리아 사천공장은 생산성 향상은 물론 글로벌 허브 공장으로서의 위치를 견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사천 공장에서는 매달 노사의 대표들 간 ‘You & I’라는 대화의 창을 통해 회사와 노조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역량 강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직원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BAT 코리아 사천공장은 BAT 그룹 내 44개 생산시설 중에서도 최첨단 공장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360여명의 직원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수출을 시작해 단기간에 아시아 지역 수출 거점이 됐으며 2008년 무역협회에서 ‘1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이래 3년 연속 수출의 탑을 수상했으며 2016년에는 1억 불 수출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수출성과를 내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BAT코리아는 2016년부터 공장 증설을 진행 중이며 신규 공장 증축으로 최소 1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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