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봄철 조림사업 본격 추진
순천시, 봄철 조림사업 본격 추진
  • 전남 김한수 기자
  • 입력 2017-03-06 14:04
  • 승인 2017.03.06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림경영 기반 구축, 310㏊의 산림에 총 75만 본 나무 식재
<사진제공=순천시>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전남 순천시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 및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을 위해 310㏊의 산림에 총 75만 본의 나무를 식재하는 봄철 조림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6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체면적의 69%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 사업비 16억2000만 원을 투자해 경제림조성 등 4개 분야 7개 사업을 추진한다.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 공급하기 위해 편백나무 55만본, 목재펠릿, 펄프재 등 바이오매스 원료를 공급하기 위해 상수리, 백합나무 6만본, 산주의 소득증대를 위해 단기소득 작목인 음나무, 고로쇠, 호두, 두릅, 후박나무 등 6만본을 식재한다.

특히 경관조성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이팝나무, 동청목, 산수유 등 꽃과 열매가 아름다운 경관수종 8000본을 관내 주요도로변 가시권역 및 생활권 주변 등에 집중 식재한다.

또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공유림 밀원단지 5개년 조성계획에 의거 상사호변에 위치한 승주읍 유평리 내 아까시 2만본을 식재하는 등 2020년까지 25ha 내 7만5000본을 식재해 안정적 채밀 공급을 위한 밀원단지를 완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는 목재생산성 증진을 위한 조림 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산주의 소득증대를 위한 조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남 김한수 기자 istoday@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