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금산 박재동 기자] 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수)는 지난 3일 기술센터 상황실에서 농업기술센터소장, 농업정책과장, 식물방제공무원, 작목단체회장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물검역법상 금지병인 과수 화상병, 자두곰보병에 대한 약제선정 및 농가교육과 사전방제계획을 협의했다.

관계기관과 동시방제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효율적인 방제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다.
이날 협의회에서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팀장으로부터 과수 화상병, 자두곰보병 발생 사례에 관한 설명을 듣고 금지병해충 적기 방제를 위한 적정 약제 추천 및 구입방법과 방제요령 등 병해충 확산 방지를 최소화 방안이 논의됐다.

병해충 발생 시 현지 확인과 방제 현장 업무를 수행하는 총괄대책반과 돌발·외래 병해충 예찰 및 관리를 하는 예찰?방제반을 주축으로 장비, 인력지원 등의 협조를 위한 행정지원반으로 운영되며 평상시에는 상시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병해충 발생 시에는 종합 긴급체계 가동으로 임무를 신속하게 수행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식물검역법상 금지병인 화상병, 자두곰보병 사전방제를 위해 적기방제와 마을공동방제를 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