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발레의 진수를 함께 보고, 듣고, 체험해 보는 무대가 마련된다.

한국 남성발레계의 산 역사이자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원국 단장의 해설과 함께 하는 ‘발레리나! 발레리노!’가 마포아트센터에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그동안 국내에서 발레는 고급예술의 전형처럼 여겨져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분야였다. 하지만 이번 공연은 이원국 단장의 해설이 있는 발레를 본 후, 관객이 무대에 올라 발레동작을 배우며 따라 해보는 체험의 장으로 꾸며져 인간의 몸만으로 최상의 미를 전달하는 발레의 매력에 쉽게 빠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등 주옥같은 명작들의 갈라 공연과 함께 최고의 발레리노 이원국의 유쾌하고 재미있는 해설은 청소년 관객의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최고의 에듀테인먼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발레리노’라면 개그콘서트가 먼저 생각나는 청소년들. 이들에게 실제 발레리노들을 눈앞에서 보고, 스스로 체험하고, 그 동작들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무대가 될 것이다.


#공연정보
공연기간 6월 11일 (토)
공연장소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공연시간 오후 2시, 6시
티켓가격 R석 1만 5천 원 / S석 1만 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