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책구상 워크숍서 60여 명 열띤 토론, 원도심·효문화축제 활성화 모색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난 3일 효문화마을관리원에서 신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중구의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새내기 공무원과 함께 하는 ‘시책구상 워크숍’을 개최했다.구는 공직에 입문한 지 2년 이내의 신규 직원 52명과 멘토 등 60여 명이 7개조로 나눠 중구의 핵심사업인 원도심활성화와 효문화중심도시 건설을 위한 주제를 설정하고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워크숍을 진행했다.
7명 내외로 편성된 각 조에서는 그동안 조별 토의주제를 선정하고 개인별로 생각·발굴한 내용에 대한 실현방안을 서로 공유하며 최적의 실행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원도심 올레길 조성방안과 근대문화예술특구 조성을 위한 특화 아이템 등 원도심활성화 방안과 으뜸명소 뿌리공원 야외 결혼식,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효축제·4계절 활기찬 뿌리공원 등 효문화중심도시 건설을 위한 다양한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서 모아진 의견과 추가적인 활성화 방안이 가미된 최종 자료는 오는 3월 중순경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회를 가진 후, 실행이 가능한 시책을 구정에 접목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갑 청장은 “때묻지 않고 열린 생각을 갖고 있는 새내기 공무원들의 톡톡튀는 아이디어가 많이 제시되길 바란다”며 “충분한 검토와 실행시책을 개발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중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