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마을 곳곳 건강100세 버스가 달린다
대전 유성구, 마을 곳곳 건강100세 버스가 달린다
  • 대전 박재동 기자
  • 입력 2017-03-06 09:10
  • 승인 2017.03.06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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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등 찾아 이동형 통합건강서비스 제공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3일부터 찾아가는 ‘건강100세 버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건강100세 버스’는 대전 자치구 중 유일하게 유성구에서만 운영하는 이동형 통합건강서비스로 2012년부터 운영해 지난해까지 296개소를 방문 주민 13,479명에게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왔다.

또 이용객 의견수렴을 위한 지난해 설문조사에서는 114명이 응답해 93.5%가 서비스 내용에 만족한다는 높은 호응을 보이기도 했다.

‘건강100세 버스’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주 3회 운영되며 동 주민센터, 공동주택,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행사장 등 관내 곳곳을 돌며 주민들에게 기초건강측정과 건강상담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구는 의사, 간호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운영 팀을 구성해 사전 신청 접수된 현장방문을 통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골밀도 및 체성분 분석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생애주기·생활터별 그물망 접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건강 체크와 관리가 연계되는 생활환경을 조성할 것”이며 “앞으로도 건강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일 유성구 보건소는 노은리슈빌3단지 아파트에서 건강100세 버스를 운영해 주민건강 체크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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