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등 찾아 이동형 통합건강서비스 제공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3일부터 찾아가는 ‘건강100세 버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건강100세 버스’는 대전 자치구 중 유일하게 유성구에서만 운영하는 이동형 통합건강서비스로 2012년부터 운영해 지난해까지 296개소를 방문 주민 13,479명에게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왔다.
또 이용객 의견수렴을 위한 지난해 설문조사에서는 114명이 응답해 93.5%가 서비스 내용에 만족한다는 높은 호응을 보이기도 했다.
‘건강100세 버스’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주 3회 운영되며 동 주민센터, 공동주택,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행사장 등 관내 곳곳을 돌며 주민들에게 기초건강측정과 건강상담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구는 의사, 간호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운영 팀을 구성해 사전 신청 접수된 현장방문을 통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골밀도 및 체성분 분석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생애주기·생활터별 그물망 접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건강 체크와 관리가 연계되는 생활환경을 조성할 것”이며 “앞으로도 건강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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