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깝지?”
[최수아 기자]= 가수 백지영이 9살 연하의 배우 정석원과의 열애사실을 인정했다.지난 1일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한 백지영은 “신곡 ‘보통’이 애절한 발라드인데 사랑에 빠져 감정이입이 안 되지 않느냐”는 DJ 김창렬의 질문에 “조금 애를 먹을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 “내 주위에도 백지영씨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데 오늘 열애 기사가 나고 난 후 다 싫어한다”는 김창렬의 말에 “이제 아깝지?”라고 웃어 보였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지난해 7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올해 1월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지난 2월에는 그룹 ‘JYJ’의 김준수가 출연하는 뮤지컬 ‘천국의 눈물’을 함께 관람하는 등 공개된 자리에 동석하며 사실상 교제 중임을 알렸다. 또 지난 5월 21일에는 KBS 2TV ‘연예가중계-게릴라 데이트’에 출연한 백지영이 “마음에 둔 사람이 있다”고 고백해 열애중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양측 소속사는 “지금은 서로를 알아가기 시작하는 단계”라며 “결혼은 시기상조”라고 전했다.
한편, 백지영은 최근 8집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보통’으로 활동 중이며, 스턴트맨 출신인 정석원은 7월 방송예정인 MBC 새 주말연속극 ‘애정 만만세’에 캐스팅 돼 촬영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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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아 기자 xowl2000@dailyp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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