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납세자에게 작은 감동 전달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북대전세무서(서장 장종환)는 지난 3일 오전 10시 제51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 등 18여명을 초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고 국가재정에 크게 기여한 모범납세자 11명과 아름다운납세자 1명, 세정협조자 2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납세자와 소속 임직원들은 행사 전에 북대전세무서에서 수상자를 위해 직접 제작한 동영상을 시청한 후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
또한, 모범납세자 수상자는 북대전세무서에서 제작해 최초로 부상으로 제공한 모범납세자 현판을 받고 감동했으며, 성실납세에 자긍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여성 수상자는 딱딱하고 가까이 하고 싶지 않던 세무서의 이미지가 너무 친근하고 편안해져서 자주 오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날 명예세무서장은 연륜, 세정에 대한 식견, 평판 등을 고려해 주식회사 디앤티 이양규 회장을,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 박미숙 회장을 위촉했다.
명예세무서장인 이양규 회장은 북대전세무서 세정협의회 위원으로서 북대전세무서 세정업무에 관심을 갖고 많은 개선의견을 제시해 왔다.
한편, 내부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성과우수직원 5명에게도 표창장을 전수했다.
장종환 서장은 기획재정부장관 치사 대독을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납세자가 진정한 애국자”라고 강조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납세자의 날 행사 후 세무서 3층 구내식당에서 수상자 및 내빈과 함께 오찬을 하며 국세행정 발전을 위한 격의 없는 소통시간을 가졌다.
한편 민원봉사실에서는 33번째와 51번째로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성실 납세에 대한 감사 마음을 담아 꽃다발, 기념품 등을 증정하는 행사를 가져 좋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모범 성실납세자를 최대한 예우하고, 내부 직원들의 사기도 세심히 챙기는 검소하고 내실있는 행사가 됐다고 내빈과 직원들에게 커다란 공감을 받았다.
대전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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