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음악, 신나는 놀이터가 되다
“열정의 10~30대 여성팬들이여! 열광하라.”마포아트센터가 ‘인디데이’를 마련, 인디음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08년부터 진행해오던 ‘맥 인디뮤직 페스티벌’을 총 4회에 걸쳐 분기별로 확장, 대중들과의 소통의 장을 더욱 넓힌다.
6월 4일 열리는 인디데이 첫 번째 프로그램에서는 홍대 인디음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 온 라이브 클럽을 선정, 소속 뮤지션들과 인기 있는 인디 스타들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시간은 물론 폭발력 넘치는 인디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특히나 뮤지션들의 에너지 넘치는 공간으로 유명한 ‘퀸 라이브홀’의 폭발력을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 고스란히 옮겨 인디 음악 매니아들을 더욱 열광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공연팀 역시도 화려함을 자랑한다.
밴드 ‘걸’의 해체 후 98년 리더 김세헌을 주축으로 결성된 솔로 프로젝트 ‘EVE’를 필두로, 독특한 밴드 이름으로 록음악계에 새로운 기를 불어넣은 화제의 밴드 ‘내귀에도청장치’, 아름다운 선율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가진 밴드 ‘네미시스’, 98년 결성돼 홍대를 중심으로 1000회 이상의 라이브 공연을 해온 실력파 밴드 ‘가이즈’, 음악을 통해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열정이 넘치는 밴드 ‘로맨틱 펀치’, 시원한 사이다처럼 청량하고 톡 쏘는 펑크 락을 모토로 유쾌, 상쾌, 불쾌(?)한 에너지를 전달하는 밴드 ‘아니씨사이다’까지 그 이름만으로도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공연정보
공연기간 6월 4일 (토)
공연장소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공연시간 오후 4시
티켓가격 전석 2만 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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