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규 농촌교육농장 12개소 육성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3일 올해 농촌교육농장 12개소를 새로 선정해 운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농장 육성사업 추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농촌교육농장 육성사업의 이해’에 관해 도 농업기술원 담당자가 설명한데 이어 지역아카데미 김남돈 박사의 ‘농촌교육농장 교육적 가치’에 관한 강의 등 신규 농촌교육농장 운영에 꼭 필요한 내용들이 전달됐다.
이날 교육은 전면적인 중학교 자유학기제 실시로 도내 농촌교육농장을 찾는 학생들이 증가될 것으로 보고,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과 농장주 운영 능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실시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체험을 학교교육과 연계한 정기적인 체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총 105개소(신규 12개소 포함)를 선정,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21만 명이 농촌교육농장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도 농업기술원 장은실 자원이용담당은 “자유학기제에 발맞춰 농촌교육농장이 농업을 배우는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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